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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2. 09:57
Writing a Picture. 2012.01.21







맑고 싱그러운 마음으로










2012. 1. 22. 09:56
Writing a Picture. 2012.01.21







미완의 약속








2009. 12. 11. 13:46
Open your Heart. 2004
self-initiated project
poste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design competition, sponsor prize



relationship is mental energy
인간에게 관계의 끈은 생명줄과도 같다.
인간은 타인과 관계를 맺음으로서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심(心)적 에너지를 공급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단 따돌림은 한 개인의 관계의 끈을 차단시키다.
고립된 개인의 마음은 조금씩 메말라가고, 결국에는 파멸에까지 이르게 된다.









 
2009. 11. 25. 11:43
Bgbg List. 2004
self-initiated project
3rd art-posterbook of hm design
not submitted for 601 artbook project 2004


trace back in memory
우리집 진돗개 '꼬마'를 타고 놀던
그 시절보다 더 옛날,
응애응애 꼬맹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나와 연이 닿은 사람들.
의식의 언저리에선 흐릿해졌을 지라도
무의식의 한쪽 구석에선 여전히 숨쉬고 있을 사람들.
그들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 낸다.
이름하여 뱅글벙글 리스트.




bgbg list
2004년도 봄무렵,
내 뇌 속에서 손끝으로 흘러나온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그림자가 보인다.
나를 실감한다.









2009. 5. 15. 10:15

Tang People. 2006-2009
bachelor's thesis project
poster, board game, video, story book, making book
published in 2009 by sidaebooks
the 10th output international awards, winners
2007 seoul international book arts awards, finalist


poster: 594x841mm



put a question to me
주어진 삶에 순응하며 앞만 보며 정신없이 달려온지가
20여 년이 훌쩍 넘은 어느 날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누구인가, 세상은 무엇인가....
나는 세상에 속고 사는 것은 아닌가....
근원적 물음들 앞에서 머릿속은 하얘졌고
나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곤혹스러웠다.
가던 길을 그만 멈춰섰다.

board game: 488x380mm


traveling
그때부터 여행이 시작되었다.
낯선 곳을 향한 발걸음 끝에는 사람들이 있었고
타자와의 만남은 나의 삶을 성찰하는 거울이 되었다.
거울은 세상이 만들어낸 신화들을 내게 보여주기도 했다.
그 여행의 끝자락인 2006년 여름,
주사위를 던지며 경북 안동에서 서울까지
동희와 함께 떠났던 8일간의 전국 목욕탕 여행 역시
이러한 존재에 대한 고민과 맞닿아 있었다.

video: 26sec.
music by baekhasuki
(click to play)


naked, an inconvenient truth

나는 목욕탕에서 발가벗겨진 세상의 참모습을 보고 싶었다.
나를 속인 세상에 대한 불편한 감정의 발로였다.
발가벗은 사람들의 몸짓은 편견, 차별, 무시 같은
세상의 단면을 보여주었다.
발가벗은 세상을 배회하던 나는
마음의 때가 가득한 나의 실체와 맞닥뜨렸다.
불안 탓에 현실의 삶에서 안절부절못하고,
비난에 대한 두려움으로 끊임없이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면서도
정작 욕구가 생기면 나밖에 보지 못하는 외눈박이와 같은 모습이
바로 발가벗겨진 나 자신이었다.

story book: 122x190mm, 110pages
traveling with seo, donghee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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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book: 122x190mm, 94pages
photography by koon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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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it is

세상과 나, 우리 모두는 마음의 때가 가득한 존재였다.
발가벗음, 있는 그대로를 본다는 것은
불편한 진실인 현실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걸 깨달은 지금, 참 편하고 시원하다.
이제 다시 길을 걷고 있다.
나의 길을....









2009. 3. 4. 00:29

Tonghari. 2007
self-initiated project
identity design, t-shirt, wall painting, exhibition

t-shirt:



identify myself
나의 디자인은 무엇인가,
어떤 디자인을 할 것인가.
디자인을 말하기 전에 나를 찾자!
나는 누구인가,
어떤 인간으로 살 것인가.

나를 만났다.
지금껏 갇혀 살았다.
나를 위해 살았다.
답답함이 목덜미까지 스물스물 기어올랐다.


tonghari=communication
나의 울타리를 벗어나자!
담벼락 너머의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자!
탈출을 시도했다.
너를 만났다.
기쁨과 감격이 있었다.
너와 통할수록 행복의 깊이가 커졌다.

사람과 통하며 살자.
사회와 통하는 디자인을 하자.
이것이 나의 다짐이다.

identity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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