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래피'에 해당되는 글 5건
2009. 12. 26. 16:07
sandi is a nothing? 2006
self-initiated project
typography
intramural athletic meet
2006년 학부 체육대회 때
산업정보디자인학부(산디)와 경영경제학부(경경)가 남자농구 1차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농구 1차전 상대가 너희 학부래.”
“산디쯤이야~”
경경 친구의 산디비하 발언은 산디 학생들 사이에서 일파만파로 번졌다.
발끈한 산디 4학년은 졸업작품을 뒤로 하고 산디응원위원회(산응위)를 서둘러 조직했다.
산응위는 산디가 경기를 뛸 때 상대편 학부를 제외한 모든 학부가
산디를 응원할 수 있는 응원방안을 모색했다.
나는 ‘맨날 밤만 새고 운동과는 담을 쌓은 약골’이라는 산디인에 대한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당시 작업하고 있던 반했어요 서체를 활용해 포스터를 만들었다.
남자농구 1차전에서 산디는 경경에게 아깝게 패했다.
그러나 산디는 코트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코트 밖에서도 한마음이 되어 뛰었기에
졌지만 이겼다.
2009. 12. 17. 22:18
Joy. 2008
client:kim, mijung
typography
congratulations!
환희가 태어난지 100일째 되는 날,
마음 가득 기쁨 담아 환희를 축복해요!
client:kim, mijung
typography
congratulations!
환희가 태어난지 100일째 되는 날,
마음 가득 기쁨 담아 환희를 축복해요!
2009. 11. 25. 11:55
[artbook]
Hope against Hope 2004
self-initiated project
1st art-posterbook of hm design
601 artbook project 2004 finalist
poster: 450x704mm
self-initiated project
1st art-posterbook of hm design
601 artbook project 2004 finalist
poster: 450x704mm
hopeless
희망이 안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어린왕자의 말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무자비한 사회 속에서 깨어진 마음이
희망을 바라는 우리의 시야를
점점 더 어둡게 한다.
happiness begins with hope
그러나 희망을 버릴 수 없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원하고,
행복은 꿈과 희망을
품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artbook: 176x225mm
click to enlarge
2009. 11. 25. 11:43
[artbook]
Genius & fool. 2004
self-initiated project
2nd art-posterbook of hm design
601 artbook project 2004 finalist
poster: 450x704mm
cheer up, turtle-man!
self-initiated project
2nd art-posterbook of hm design
601 artbook project 2004 finalist
poster: 450x704mm
cheer up, turtle-man!
부단한 노력으로 느린 걸음을 하고 있는 나는야 거북이.
저 만치 앞서 가 낮잠을 자고 있을 토끼가 떠오를 때마다 초조해지는 마음.
저 만치 앞서 가 낮잠을 자고 있을 토끼가 떠오를 때마다 초조해지는 마음.
괜찮아 괜찮아.
천천히 가고 있어도 괜찮아.
속도가 나지 않더라도 조바심 내지 말기.
성찰하는 정신과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방향성만은 잃지 않고 꾸준히 걸어가기.
artbook: 176x225mm
click to enlarge
성찰하는 정신과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방향성만은 잃지 않고 꾸준히 걸어가기.
artbook: 176x225mm
click to enlarge
2009. 11. 25. 11:43
[artbook]
Bgbg List. 2004
self-initiated project
3rd art-posterbook of hm design
not submitted for 601 artbook project 2004
trace back in memory
우리집 진돗개 '꼬마'를 타고 놀던
그 시절보다 더 옛날,
응애응애 꼬맹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나와 연이 닿은 사람들.
self-initiated project
3rd art-posterbook of hm design
not submitted for 601 artbook project 2004
trace back in memory
우리집 진돗개 '꼬마'를 타고 놀던
그 시절보다 더 옛날,
응애응애 꼬맹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나와 연이 닿은 사람들.
의식의 언저리에선 흐릿해졌을 지라도
무의식의 한쪽 구석에선 여전히 숨쉬고 있을 사람들.
그들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 낸다.
이름하여 뱅글벙글 리스트.
bgbg list
2004년도 봄무렵,
내 뇌 속에서 손끝으로 흘러나온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그림자가 보인다.
무의식의 한쪽 구석에선 여전히 숨쉬고 있을 사람들.
그들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 낸다.
이름하여 뱅글벙글 리스트.
bgbg list
2004년도 봄무렵,
내 뇌 속에서 손끝으로 흘러나온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그림자가 보인다.
나를 실감한다.